제2회 '아시아 예방운동&재활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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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 예방운동 & 재활 컨퍼런스(Asia Conference of Prehab & Rehab, ACPR)가 지난달 19~20일 양일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CPR은 예방운동과 재활을 연구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모이는 장으로, '건강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를 모토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운동과 재활방법 등이 다뤄졌다.
병원에서 치료 후 환자들이 올바른 운동과 재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평가 기준과 헬스케어 시스템을 연구하여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자신이 즐기던 활동까지 무리 없이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ACPR은 매년 아시아 3대 의료기기 박람회 중 하나인 KIMES와 함께 개최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발표가 진행됐다. 대만 물리치료사 딩유민 강사는 '특발성 척추측만증(AIS)의 포괄적 케어 모델'에 대해 발표하며, 의사, 물리치료사, 트레이너들이 팀워크를 통해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스트렝스 및 컨디셔닝 전문가 프리포먼스 장유태 강사는 "운동선수 재활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넘어 같은 수준의 운동을 수행해도 다치지 않는 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선수 컨디셔닝 단계에서의 맞춤형 재활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일본, 대만, 태국에서 온 27명의 강사가 참여했으며, 총 632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이론과 실기 수업을 통해 교류했다.
태국 마히돌 대학교의 콤삭 신수린 교수는 '지면반력에 따른 보행 평가 및 맞춤 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의 통합 관리 비전을 제시했다.
골프 트레이닝 전문가 김응규 강사는 골프를 잘 치기 위해 필요한 신체적 검진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ACPR은 앞으로도 KIMES와 함께 예방 및 재활운동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컨퍼런스는 2025년 3월 22~23일에 열리며, 호주, 일본, 대만, 태국, 뉴질랜드 등 7개국의 강사가 30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국과 태국의 스포츠물리치료사협회가 교류를 시작했다. 이에 ACPR KOREA, ACPR JAPAN, ACPR TAIWAN, ACPR THAILAND가 아시아 예방 및 재활운동의 확장을 위해 태국에서의 컨퍼런스 유치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에는 태국에서 ACPR THAILAND 주최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유지영 기자 molly97@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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